제주도지사 후보 오영훈 허향진 여론조사 결과 정리(5월 3일)
광역자치단체 대진표는 이제 확정이 되어 더불어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여러 군데에서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도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지방선거의 성패가 새로 들어서는 정부의 연착륙을 돕거나 혹은 발목을 잡는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종 후보가 확정된 상태에서 실시하여 발표한 제주도지사 후보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지사 후보 국민의힘 - 허향진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대선출마로 공석이 된 제주도지사 자리지만 국민의힘에게는 지켜야 하는 자리로 해석될 것입니다. 제주도지사 공천은 장성철 예비후보와 허향진 예비후보가 경선을 실시하고 허향진 후보에게 정치신인 가산점을 적용하여 최종 후보로는 허향진 후보가 낙점되었습니다.
허향진 후보는 제주대학교 총장 출신으로 1955년 제주시 오라동에서 태어나 제주제일중, 제일고, 제주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재주대 총장 시절 열린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제주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 오영훈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는 원희룡 전 지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 선거구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대림 전 대통령 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을 경선에서 꺽고 최종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오영훈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20대, 21대 제주시을 국회의원을 역임하였으며 이번 20대 대선에서는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장을 역임하였습니다.
KBS제주 여론조사
KBS제주 주관으로 디오피니언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4월 30일에서 5월 1일 사이 제주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75.2%, 유선전화 RDD 24.8%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지사 가장 적합한 후보는
이렇듯 대진표가 확정된 상황에서 실시한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24.4%,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40.6%로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전통적으로 무소속 후보가 강했던 도지사 선거와 대선 결과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앞섰던 결과를 보면 대통령 선거 승리 분위기를 지방선거까지 이어가고자 한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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