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 후보 여론조사 내용 정리
당초 지방선거는 지방 일꾼을 뽑는다는 의미가 강했지만 대선 이후 석 달만 신임 대통령 임기 시작 후 한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인 6월 1일에 실시되는 만큼 정치적으로 관심이 상당히 높은 선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여야가 검찰개혁 이슈로 정쟁이 심화되고 있어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정치적으로 큰 지각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여야 모두 지방선거 공천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특례시로 거듭난 용인시장 후보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용인시장 후보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는 각 지역별 공관위에서 공천을 실시하고 있는데 기초자치단체에서 한 계단 오른 특례시의 경우 중앙당에서 공천을 하였으며 이상일 전 의원, 권은희 전 의원, 이원섭 용인을당협위원장이 경선을 실시하였으며 과반이상인 53.5%를 득표한 이상일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용인시장 후보군 더불어민주당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아직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경선 자체가 현직 시장이라고 해서 반드시 프리미엄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 시장인 백군기 후보와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의장을 대상으로 최종 경선으로 최종 후보자를 정할 예정입니다.
경선을 치르고 있는 상태에서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적합도 조사에서는 백군기 현 용인시장이 39.1%로 이건한 전 용인시의회 21%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인시장은 민선7기까지 재선을 한 역사가 없어 백군기 현 시장이 공천을 확정지으면 최초 재선시장이 될 수 있는 도전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기호일보 경기일보 여론조사
기호일보 경기일보 주관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4월 29일에서 30일 사이 용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90%, 유선전화 RDD 10% ARS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용인은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와 경선을 진행 중인 백군기, 이건한 후보에 대한 적합도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두 후보 대상으로 모두 국민의힘 후보인 이상일 후보가 백군기 후보를 상대로는 46.6% 대 42.6%로, 이건한 후보에 대해서는 46.3%대 39.7%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5%, 국민의힘이 42.8%로 나타나 더불어민주당 후보 최종 확정시에 여론 추이에 대해서 한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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