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후보 허태정 이장우 여론조사 결과 정리

대전시장 후보 허태정 이장우 여론조사 결과 정리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광역단체장은 모두 확정이 되었습니다. 어렵게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후보자들은 이제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현수막, 명함 등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정책을 홍보할 것입니다. 대통령 임기 시작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실시되는 지방선거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이번 선거에 격전지 중 하나인 대전시장 후보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전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 허태정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모두 현직 단체장 출마에 따른 프리미엄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어제까지 시정을 통괄하는 시장이기에 현재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어떤 정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지 홍보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전시장 경선에서도 현직 시장인 허태정 후보와 장종태 후보가 맞붙었으나 허태정 후보가 57.51%로 장종태 후보 42.49%로 앞서면 현직 시장으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허태정 후보는 11대, 12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을 역임한 이후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전광역시 후보로 출마하여 12대 대전광역시 시장직을 맡았으며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대전시장 후보 국민의힘 – 이장우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패했던 국민의힘은 대통령 선거 승리를 바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하여 반드시 승리를 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광역단체장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합을 하였으며 정용기, 이장우 전 의원과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경쟁을 벌였으며 이장우 전 의원이 46.58%, 정용기 전 의원이 32.4%, 정 전 총장이 23.12%를 득표해 이장우 전 의원이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이장우 후보는 대전대학교 총학생회 회장을 역임한 이래 여러 정치활동에 참여하였으며 2006년 대전광역시 동구 구청장으로 공식적으로 정치이력을 시작하였고 19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에 출마하여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KBS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KBS 주관으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4월 29일에서 5월 1일 사이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전시장 가장 적합한 후보는

이렇듯 대진표가 확정된 상황에서 실시한 대전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35.9%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39.6%로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장 자리 현직에 도전하는 국민의힘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반드시 탈환을 대선에서 패한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대전광역시 역시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되면서 변화하는 여론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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