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후보 이재준 김용남 여론조사 결과 정리(5/10)

수원시장 후보 이재준 김용남 여론조사 결과 정리

수원은 올해부터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확대하는 특례시로 지정되며 단순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그 이상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정치적 성향은 지난 12년간 염태영 전 시장이 3선 연임에 성공할 정도로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정치적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선에서 승리한 여세를 모으고 싶어하는 국민의힘의 강한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확정된 거대 양당의 수원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원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 이재준

이러한 정치적 지형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초반에 10명 이상의 후보가 난립한 상태였습니다. 그 이후 1차 심사를 통해 최종 경선자를 선정하였는데 김준혁 교수, 김상회 전 청와대 행정관,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 조석환 수원시 의회 의장 등이 치열한 경선을 실시하였는데 최종 승리는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의 몫이었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포항고등학교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공학 박사 졸업 이후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역임하였으며 최근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였습니다.

수원시장 후보 국민의힘 – 김용남

더불어민주당에게 지방선거를 내리 3연패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특례시로 특별한 대우를 받게 되는 수원시를 반드시 뺏어오고 싶을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수원시를 비롯한 특례시장 후보 공천을 중앙당에서 직접 할 정도로 공을 들였는데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홍종기 변호사가 공천에서 맞붙었는데 아무래도 방송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공천권을 획득하였습니다.

 

김용남 후보는 수원고등학교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사법학을 공부한 후 검사로 재직한 바 있습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지역에서 승리하며 국회의원 배지를 획득하였습니다만 그 뒤로는 정치적으로 승리는 못하고 방송 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중부일보 여론조사

중부일보 주관으로 데일리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5일에서 5월 6일 사이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17%,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83%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원시장 가장 적합한 후보는

대진표가 확정된 상황에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46.7%,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가 35.5%로 아직까지 더불어민주당에게 유리한 정치지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 50.2%, 국민의힘 33.2%로 지난 12년간 유지된 정치지형의 유리한 점이 그대로 남아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앞으로의 선거도 더불어민주당의 선거가 될지 대통령 취임과 맞물린 국민의힘에게 기회가 돌아갈지 선거캠페인이 지속되면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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