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보궐선거 안철수 vs 이재명 성사될까

분당갑 보궐선거 안철수 vs 이재명 성사될까

2022년은 선거로 나라가 어수선한 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대선이 끝나고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지방선거에  지방선거 출마를 위하여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이 느끼는 선거횟수는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보궐선거가 열리는 곳 중 현재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분당갑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대결을 할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당갑에서 경기도지사로 출마하는 김은혜 

분당갑 지역구는 지지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전 의원이 지난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각각 승리하며 사이좋게 양당이 나눠가졌전 지역입니다. 이번에 김은혜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경선에서 승리하며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게되어 분당갑은 이번 보궐선거 대상이 되게 됩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출마?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4일 아직 다른 이야기를 할 상황이 아니라며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기존 입장보다 긍정적으로 변해 사실상 출마 의사가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록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 신청에는 응하지 않았지만 당에서는 전략공천도 가능하다는 입장도 있기 때문에 출마는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공천이라는 것이 절차가 있다며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공천을 논의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전략공천 보다는 경선에서 이기는 것이 명분을 쌓는 데에도 좋다는 의견을 밝혔으나 윤석열 당선인의 특보 출신 박민식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보니 모양새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계양행?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를 하며 이재명 전 지사의 분당갑 출마설을 이야기하는 것은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이 적극적입니다. 아무래도 송 전 대표가 자리를 비운 계양을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이다보니 손쉬운 승리가 가능하지만 비록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재명 전 지사라 하더라도 분당갑 출마는 대장동 리스크와 맞물려 승리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당내에서도 이 전 지사의 출마지역을 분당갑과 계양을로 나뉘어 있는 상황으로 이재명 전 지사가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는 설만 분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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